<시> 내일이 와준다면 그건 축복이지 이철수 작은판화

이태원단발여사 2022. 3. 8. 10:00

이철수 판화가님의 판화 그림과
글을 공유 합니다!



이런 그림에  덧붙일 말이 무어겠습니까?
사는 게 상 받는 것처럼 늘 좋은데,
날마다 좋은 날인데...
무얼 더 얻겠다고 구차한 짓을
하겠느냐는 말씀입니다.
배부르면 진수성찬이
별것 아니기도 합니다.




온기,냉기, 향기, 악취,아름다움, 추함...
모두 잠깐입니다.
김빠진 맥주와 사이다,콜라, 향기,
사라진 커피,굳어버린 떡,마른 빵...
멀고 가까운 차이가 있을 뿐,
'식은 몸뚱이'가 되는 것도
누구나 맞게 될 머지않은 미래입니다.
곧 사라져버릴...



짧은 글과 그림에 남겨진 여운...
오늘을 감사히 누리며...


#이철수작은판화
#내일이와준다면그건축복이지!
#일상이곧수행
#일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