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태주신작 시집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도서관에서 읽다가,공감되어
공유 합니다
가을도 저물 무렵
나태주
낙엽이 진다
네 등을 좀 빌려주렴
네 등에 기대어 잠시
울다 가고싶다
날이 저문다
네 손을 좀 빌려주렴
네 손을 맞잡고 함께
지는 해를 바라보고 싶다
괜찮다 괜찮다
오늘은 이것으로 족했다
누군가의 음성을 듣는다.
시는 시인의 삶의 표현이며,마음을
담아 네지요
나태주 시인의 정직한
마음을 읽을 수있는 시입니다.
#가을
#가을도저물무렵
#나태주
#자전거를타고가다가
#낙엽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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